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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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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Y UNCLE
作詞：Ubenta
作曲：Ubenta
編曲：Ubenta
편히 잠드소서 삶 속 온갖 모욕 땅에
흩뿌리신 이여 우리가 맞은 고별
그대의 수모 그대의 수고 생전 겪은
고통으로 말미암아 주저앉은 이여 눈물
차오르며 무릎 꿇어 슬픔의 노랠 불러
주검 앞에 숙여 하얀 저고린 위로
흩날리고 이어지는 곡성 그대의 육신을
땅 속 깊이 묻었고 우린 가슴안의
통증을 죽였어 항상 온화함을 품어
내게 전해줬던 그대의 미소 그 깊고
따스한 기억 힘겨워 소리지르며 고갤
돌리던 그대 가족들 그대 누운 암흑속
처음 마주했을 때 충격 과거 차갑던
그대 혈육들도 그때엔 깊은 탄식을
뿜었어
모질고 몹쓸 세월의 바람 개운해 다만
너무 많은 걸 앗아가 인간이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던져준다는 무책임한 말
꿈의 능선을 따라 우린 취한 채로
살아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지 못한 자들도 많기에 그만큼의
숙연함 남겨놔 쉽게 단절할 무의미한
인생이란 건 없으니
이건 심연 아래 잠긴 그댈 위한 추모
나완 깊은 대화 나눈 적 없던 그
부드러운 얼굴은 내게서 떨어졌어
차가운 흙 속 언뜻 보면 다시
일어날듯도 한 그대 누운 형체 형제와
자매 모두 모여 바랐어 그것을 영원한
안식 속에 편히 거하기를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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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기를 그대의 피와 땀 쏟아부은
그대의 가정 금전적 풍요 성취했었다면
상황은 달랐을까 하지만 어둔 먹구름이
가려 보지 못했던 갈라진 땅 더 많은
양분 흡수하지 못해 힘이 빠져가 힘이
빠져 다 바친 모든 순간들의 향연 이제
앞을 밝혀 다른 이를 위로할 수 있기를
모질고 몹쓸 세월의 바람 개운해 다만
너무 많은 걸 앗아가 인간이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던져준다는 무책임한 말
꿈의 능선을 따라 우린 취한 채로
살아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지 못한 자들도 많기에 그만큼의
숙연함 남겨놔 쉽게 단절할 무의미한
인생이란 건 없으니
누군가 말하듯 잃고 나서 알게되는
소중함 인연의 끈들과 여기저기 얽혀
있는 무관심한 모두가 부스러짐 통해
깨우쳐가 갑작스레 개입한 그대가
남겨놓은 상처 우리 모둘 반겨 아직도
남은 우리 곁의 온기 남은 잘 이끄는
동기 끊임없이 나아가는 성질 유지하며
살펴가길 그댄 바라겠지
모질고 몹쓸 세월의 바람 개운해 다만
너무 많은 걸 앗아가 인간이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던져준다는 무책임한 말
꿈의 능선을 따라 우린 취한 채로
살아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지 못한 자들도 많기에 그만큼의
숙연함 남겨놔 쉽게 단절할 무의미한
인생이란 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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