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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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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NTA

독백

作詞:Ubenta
作曲:Ubenta
編曲:Ubenta

문을 걸어잠그고 외로이 하는 독백
주변의 환경들도 내 고립을 돕네
어른들이 하는 소린 같지 네 나이가
가장 좋을 때 아 참 나도 어른인데 아직
세상을 겁네 나를 둘러싼 겉껍질
부수지 못하고 허우적대네 양수의
포근함이 아직 내겐 익숙해 짓궂게
장난을 거는 어둠 저편으로부터 뻗어
나온 손 내가 잡으려 역시 뻗으면 한
걸음 뒤로 물러 난 이유를 묻고 늘 같은
대답을 들어 무언 의미없는 물음 또
무력히 순응 춤을 추는 둘 사이 껴든
난처한 입장이 되긴 싫어 홀로 듣는
선율 치미는 설움 사이의 선을 넘지
못한 부적응 그 근원은 두려움 두 손을
들고 결국 짙은 어둠에 굴복해

나 역시 융화되길 바라네 생각이 자랄
때 누군가 알아채 말 걸어주길 원하네
소리없는 등장 그 주인공이 돼감에
신경 쓰이는 것들 꽤 많네 날 채가네
저 텅빈 정적에 정전돼 꺼졌다 켜지는
정신 사고는 반복해 여러 번 정지 다시
스위치를 켜지 온통 눈으로 덮인
싸늘한 공간 속에서 시선을 신경써
궁리해 골똘히

주저해 내 주저함은 그렸네 추억 아닌
추억 고통의 틈새 흘러나오는 문제
두껍게 두른 피부도 막지 못해
구멍에서 새는 혈액 내 정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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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고 충격을 준 존재 내 외로움
끝에 빚어낸 상상 속 생명체 항상 내
곁에 머물며 행동을 제한해 괴한의
무리에 포위당해 소유를 빼앗기고 다시
제자리로 휘말림 속 슬픈 감정 표현을
뿜어 푸르고 푸른 개별의 상황들이
어느새 시퍼런 칼날이 되어 날 찌르고
비웃어 칼 든 이는 미소를 내 입장에선
조소고 숨결을 꺼뜨려 메마른 생동을
건드려줘 누가 내 모든 통증 짓이겨서
없던 것처럼 만들 수 있도록 감추고만
있던 혼 꺼내 색칠할 수 있도록 마음껏

나 역시 융화되길 바라네 생각이 자랄
때 누군가 알아채 말 걸어주길 원하네
소리없는 등장 그 주인공이 돼감에
신경 쓰이는 것들 꽤 많네 날 채가네
저 텅빈 정적에 정전돼 꺼졌다 켜지는
정신 사고는 반복해 여러 번 정지 다시
스위치를 켜지 온통 눈으로 덮인
싸늘한 공간 속에서 시선을 신경써
궁리해 골똘히

나 홀로 바로서기 힘들어 도움을
청하지 떠나긴 어려운 집착 서린 자리
내게 새 위치를 권하길 넌 변하니 잡기
힘들어 내겐 권한이 없는 것처럼 넌
외면하지 사용됨을 위한 단순한
도구인지 내가 그런 패배감 맺혀가
구별함 아래 분류당한 소모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대상 만약 그렇다면
난 선택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