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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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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서로에게 모든 걸 다 바쳤을지도

作詞:PENTO
作曲:Ian Ka$h
編曲:Ian Ka$h

처음에 비하면 나 변했다고 했지
니 관점에서 난 그렇게 보이겠지만
축구 아니면 친구들과 술. 한심하겠지만
딴 여자랑 삽질하는 병신들처럼은 안 해.

아냐 이런 말 하려고 한 건 아니고 나 요즘에
좀 힘들어. 음악 하는 놈 맞나 싶어서 그래.
더 말 할 수 없지만 고민에 고민에
고민에 고민에 고민.
그깟 사내다움이란 게 뭔지

너와 같이 갔던 동대문
여기저기서 나오는 옛 친구들
노랠 들었을때 내 기분
처참했지. 자존감이 꺾여 걷지 못하는 미아.
미안 잠깐 쉴까. 잠깐이면 돼 진짜.

너의 두 눈에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작아. 나도 모르게
나를 감추게 돼. 오늘만 기댈게.
날 안아 안아 줘.

시간은 우리 편 아닌가 봐
서로 조급해서 그런 걸까
잘 풀어보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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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기도 전에 또 꼬여 만가

미안해 사과할 게 많아.
핑계만 있는 내 생활고.
핸드폰 본 것도 커플링 하나
못 해준 것도 그렇고.

그치만 파리에 있는 그 새낄
친구라고 한 건 나빴어. 지금 와서
얘기해 뭐하겠냐만.
너의 이성 관계. 나에겐 너무나 복잡해.
노력해봤지만 난 한계. 더 좁혀지지 않네.

너의 두 눈에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작아. 나도 모르게
나를 감추게 돼. 오늘만 기댈게.
날 안아 안아 줘.

수명이 다 된 배터리 같아.
충전이 더는 안돼. 그럴듯하게 비겁한
핑계라도 댈 성격이면 차라리 나을까?
너도 느끼고 있겠지 오늘이 마지막 밤

어쩌면 우리 서로에게 모든 걸 다 바쳤을지도
어쩌면 우리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일지도.
어쩌면 우리 서로에게 모든 걸 다 바쳤을지도
어쩌면 우리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일지도.